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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봉사에는 회원 20명이 참여해 열무김치, 장조림, 양파장아찌 등의 밑반찬을 만들었으며 코로나19로 상황이 어려운 독거노인을 비롯한 중증 장애가정 등 취약계층 50가구에 직접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김미숙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외부활동이 제한 돼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나눔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보람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더불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백승훈 벌교읍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가 위축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힘든 상황에서도 주변의 이웃을 먼저 생각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벌교여성자원봉사회원 분들께 깊은 감사드린다”며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함께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해나가자”고 밝혔다.
이민철 기자 newsping@newspi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