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보건소,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보건인력 교육 실시

[뉴스핑/서영진 기자] 강진군보건소는 지난 8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하반기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 전직원을 대상으로 개인보호복 착·탈의 방법과 검체 채취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Level D 보호복, 고글 등 개인 보호구를 직접 착·탈의 해보고 상기도 검체를 채취해 수송배지에 담는 실습시간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개인보호복은 착의시 보다 오염원에 노출된 후 탈의시가 더욱 중요함에 따라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교육으로 코로나19를 포함 감염병 대응 직무 역량을 높이고 의료인들의 자기보호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교육이다.

또한 코로나19 검체방법에는 상기도검체와 기침이나 가래가 있는 경우 하기도 검체가 있으나 경증인 경우 상기도 검체만 채취해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체 채취 교육은 교육생 상호간 모델이 되어 실습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의 하반기 재유행에 대비 보건인력에 대한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은 물론 병원, 학교, 공공기관 등 대상별 환자 발생에 따른 대응 매뉴얼 재정비를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조치 방안도 마련했다.

김태령 보건소장은 “언제든지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한 보건의료인력의 현장교육과 대응전략 수립으로 강진군 전지역의 방역 강화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