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덕 국회의원이 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Post-코로나19 시대, 한국형 원격교육 중장기 정책방향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핑/이민철 기자] 윤영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갑)이 8일과 9일 연달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 당면한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간담회 개최와 더불어 토론회 등에 참석하며 정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윤의원은 지난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조승래, 강득구, 서동용 국회의원과 함께 ‘코로나19, 대학등록금 문제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윤영덕 의원은 “온라인을 통한 부실한 강의 문제와 대학 시설 이용이 불가한 점을 들어 대학생들의 등록금 반환 요구가 높은 상황에서 실태를 파악하고 당사자인 대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입법활동 및 예산 심의시 적극 반영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편, 간담회에는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와 교육부 설세훈 대학학술정책관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항홍규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어 윤영덕 의원은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국형 원격교육 중장기 정책방향’ 토론회에 참석해 “코로나19 과정에서 온라인 개학은 누구도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도전이기에 시행 과정에서 불편함과 어려움도 있지만 K-방역에 이어 K-에듀도 글로벌 스탠다드가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자”고 강조했다.

덧붙여 윤의원은 “디지털 양극화로 인한 정보의 격차가 교육의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교육부의 정책 마련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부의 인식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