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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입학식에는 송귀근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입학을 축하해줬고 입학어르신들은 코로나19로 70일이나 연기됐다 어렵게 개강을 준비한 관계자들에게 반가움과 감사함을 전했다.
노인대학 입학식에 앞서 행사장의 방역실시와, 참석자들에게 마스크배부, 손소독제 비치, 발열체크 실시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했다.
고흥군 노인대학은 지난 1992년 3월에 설립, 2019년까지 1,29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올해부터는 교육기간연장, 정원증가해 많은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고자 힘쓰고 있다.
이번 입학식을 시작으로 100명의 어르신들이 건강관리, 교양, 인문학, 선진지 견학 등 자기계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송귀근 군수는 “꿈이 있는 한 언제나 청춘이고 배움에 도전하는 어르신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하고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생활지침 준수 등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리고 코로나 19 사태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슬기롭게 대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민철 기자 newsping@newspi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