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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에서는 도서관 휴관으로 인해 이용하지 못하는 시민들이 독서열기 충족을 위한 정책으로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온라인 원격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다고 전했다.
순천시립도서관에서 제공하는 특별 서비스 ‘도서 대출 택배서비스’는 개시 이틀 만에 총 신청 건수 150건, 대출 권수 350권을 넘어서며 코로나19로 인해 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순천시민의 뜨거운 독서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시민들의 독서열기에 맞춰 순천시립도서관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3월 11일부터 3만 5천 종의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추가 제공하고 있다.
‘구독형 전자책’은 기존의 소장형 전자책과 달리 도서 한 권당 동시 열람인원이 무제한인 서비스이다.
신간, 베스트셀러, 오디오북, 잡지 등 3만 5천 종을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대여해 읽을 수 있다.
1인 5권을 14일 동안 빌릴 수 있으며 1회 연장이 가능하다.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는 1만 4천 종의 소장형 전자책 서비스와 함께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전자도서관’또는‘교보문고 전자도서관 앱-순천시립도서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순천시립도서관은 휴관기간 중 확장된 전자책 서비스와 더불어 도서 대출 택배 서비스, 온라인 독서릴레이 대회를 함께 제공한다.
3종의 특별 서비스는 재개관 시까지 한시적으로 제공되며 재개관 시기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추이와 향후 상황 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상명 기자 newsping@newspi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