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핑 이민철 기자] 광주 동구가 저소득층 자산형성을 통한 자립지원을 위해 희망키움통장Ⅰ·내일키움통장·청년희망키움통장 신규가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Ⅰ은 일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를 대상으로 3년 동안 매달 5만원 또는 10만원을 저축하면 가구소득에 비례해 월 평균 35만1천원에서 최대 64만6천원의 정부지원금을 더해 탈수급 시 함께 지급받을 수 있다.

내일키움통장은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3년 동안 매월 5·10·2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이 매월 1대1로 매칭·적립되고 자활근로사업단에 참여중인 대상자는 기타 지원금이 추가 적립된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만15세~39세 일하는 생계급여 수급청년을 대상으로 3년 동안 근로소득공제금 10만원에 본인소득에 비례한 월 평균 29만5천원에서 최대 49만6천원의 정부지원금을 더해 탈수급 시 지원받을 수 있다.

정부지원금은 주택구입·임대, 자녀의 고등교육·기술훈련, 사업 창업·운영자금, 그 밖의 자립·자활에 필요한 용도를 통장만기 시점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제출해 증빙하면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18일까지이며 각 동 행정복지센터나 동구지역자활센터를 방문·신청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저소득층 대상자들이 자립지원 기회를 제공받아 탈수급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며 “희망키움통장과 같은 자산형성지원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