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코로나19’ 중 투자유치 ‘잰걸음’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78개 기업, 2조 1천억 협약 이민철 기자 newsping@newsping.co.kr |
2020년 05월 20일(수) 15: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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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준 58개 기업과 비교해 20개 기업이 늘어난 수치로 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전략적 유치활동을 통해 큰 성과를 거뒀다.
전라남도는 최근 ㈜한양과 여수 묘도 LNG터미널 건설을 위한 1조 3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오는 6월 율촌청정에너지와 6천억원 등 대규모 투자협약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도는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 팬데믹 상황 속에서 향후 전개될 경제 트랜드와 정부 산업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바이오의약 등 6대 산업분야에 투자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아울러 리쇼어링 기업 등 산업파급 효과가 큰 대규모 선도기업 유치를 위해 보조금 인센티브를 대폭 개편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유치활동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배택휴 전라남도 일자리정책본부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전화·SNS 등 다양한 비대면 방법으로 빈틈없는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이후 정부정책과 산업 트랜드, 투자 동향에 맞춰 지역 비교우위자원을 활용해 미래 유망산업 중심의 대·중견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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