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친환경 유기농자재 구입’ 본격 지원 농업자재·종자 구입 34억 지원…친환경농가 경영 부담 완화 이민철 기자 newsping@newsping.co.kr |
2020년 04월 27일(월) 14: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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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업자재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 부터 유기농업자재 목록공시 또는 품질인증을 받은 친환경 충해·병해관리제와 작물생육제, 토양개량제, 천적곤충 등의 구입비로 지원된다.
녹비작물은 토양의 유실 방지와 잡초 생장억제, 지력 증진 등 농업환경 보전 효과가 뛰어난 헤어리베치, 녹비보리, 호밀, 자운영, 수단그라스 등 5종 61톤을 공급한다.
지원 한도는 유기인증 농가의 경우 ㏊당 200만원, 무농약은 150만원이다.
대상은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자 중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을 납부한 농가다.
공급은 이달부터 작물 재배시기에 공급받을 수 있으며 헤어리비치 등 녹비작물은 오는 8월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을 희망한 농업인 등은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시군의 확인 절차를 거친 후 농가에 자재 구입비를 지급한다.
유동찬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안전성이 검증된 유기농자재 등을 제때 공급해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을 안정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각종 농기자재는 지역제품을 우선 구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민철 기자 newsping@newspi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