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의회 의장 자리 놓고 박노신·문양오·진수화 ‘각축’ 정상명 기자 newsping@newsping.co.kr |
| 2020년 04월 26일(일) 10:22 |
의장 후보로 민주당 박노신(4선·가)·문양오(2선·가)·진수화(2선·다) 의원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여기에 민중당 백성호(3선·나), 무소속 서영배(2선·나) 의원이 있지만 시의회 13명 의원 중 11명이 민주당 소속 의원이어서 사정이 녹록치 않아 보인다.
먼저 박노신 의원은 우윤근 전 3선 국회의원과 사촌지간이다. 제5대 2006년 초선 때부터 우 전 의원의 후광을 등에 업고 내리 4선을 지내고 있다. 제6대 2010년 7월부터 2012년 6월까지 전반기 의장을 지냈다. 그는 후반기 의장을 마지막으로 정치를 접겠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4선이 웬말이며 시의원이 직업이냐. 이제 후배 의원들에게 자리를 물려줘야 되지 않느냐”는 등의 볼멘소리도 들려온다.
문양오 의원은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 출신인 문 의원은 제7대부터 8대까지 내리 2선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전 일자리수석을 거쳐 지난 4·15총선 관악구을 정태호 당선인이 처남이다. 이 때문에 향후 정치적 변화를 모색할 수 있어 보인다. 진수화 의원 역시 광양시 다선거구에서 7~8대로 연이어 당선됐다.
광양시의회 한 의원에 따르면 광양시를 둘로 나눈 광양읍과 동광양에서 각각 한 번씩 번갈아가면서 의장을 선출하기로 결정이 됐다. 이로써 동광양 지역구의 전반기 김성희 의장에 이어 광양읍 박노신·문양오 두 의원의 격돌이 예상된다.
의장은 공식적으로 지방의회를 이끌어가는 대표다. 정현복 광양시장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위상이 높다. 또 의장 경험으로 국회의원 선거와 지방자치단체장, 도의회 등에 진출하는 발판이 되기도 한다.
6월경에 예정된 의장 선거에서는 민주당에 김성희·진수화·조현옥·박노신·송재천·최한국·문양오·박말례·정민기·(비례)이형선·최대원, 민중당 백성호, 무소속 서영배 의원 등 13명이 표결에 부쳐 선출한다.
정상명 기자 newsping@newspi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