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자매도시 중국 옹원현에서 마스크 전달 코로나 극복 응원메시지와 함께 마스크 3만장 보내와 이형철 기자 newsping@newsping.co.kr |
2020년 04월 23일(목) 1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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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옹원현은 23일“인민정부 차원에서 자매결연 형제군인 해남군이 슬기롭게 어려움을 극복하기를 바란다”는 황령요 당서기의 메시지와 함께 마스크 2만장을 보내왔다.
또한 정유재란 시 이순신 장군과 함께 왜구를 물리친 진린장군의 후손들이 거주하고 있는 광동성 운부시의 진씨종친회에서도 성금을 모아 해남군과 해남군 산이면 진씨종친회에 각각 5,000매씩 총 1만매를 전달했다.
1999년 자매결연을 맺어, 지난해 결연 20주년을 맞은 옹원현과 해남군은 양 도시간 기념행사와 함께 농업과 관광, 문화, 체육 등의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심각’단계로 격상되었을 당시는 옹원현 인민정부에서‘도불원인, 인무이국’며 어려울 때 서로 돕자는 응원메시지를 보내온 바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중국의 자매결연도시 옹원현과 운부시 진씨종친회의 따뜻한 관심과 우정에 감사드린다”며 “슬기롭게 이번 어려움을 극복해 양국이 활력을 다시 찾아 함께 할 날을 맞이하길 기대한다’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형철 기자 newsping@newspi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