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관리 실시 이민철 기자 newsping@newsping.co.kr |
2020년 04월 22일(수) 1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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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 비해 3~5월은 자살률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지역사회에서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센터에서는 9개 읍·면 11곳, 자살 고위험 장소 2곳에 자살예방 현수막을 게재했으며 관내 전광판에 자살예방 영상을 송출하는 등 집중적으로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2019년 새롭게 개통한 칠산대교에는 자살예방 로고젝터를 설치했으며 농약 안전보관함 관리사업과 번개탄 판매행태 개선 캠페인을 통해 자살위험 환경을 개선해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김 산 무안군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몸은 잠시 멀리하지만, 마음은 가까이 해 삶의 위기에 처한 이들을 도와야 한다”며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 관리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켜 자살률 감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 관계자는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상담전화, 자살예방 핫라인, 청소년 전화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민철 기자 newsping@newsping.co.kr